[게임] TCG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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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는 Trading Card Game(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약자다. 핵심은 "수집(trading)" + "카드로 하는 대전"의 결합이다. 카드를 모으고, 그 카드들로 자신만의 덱을 짜서 상대와 대전하는 장르다.
1. 랜덤 팩 구매 (수집 요소) 카드는 보통 랜덤으로 구성된 부스터 팩 단위로 판매된다. 어떤 카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원하는 카드를 얻으려면 반복 구매하거나 다른 사람과 교환(trade)해야 한다. 이 "교환" 요소가 TCG의 T를 담당한다.
2. 덱 빌딩 (구성 요소) 수집한 카드 중에서 정해진 규칙(덱 매수 제한, 카드 등급 제한 등)에 맞게 자신만의 덱을 짠다. 어떤 카드를 넣고 뺄지가 곧 전략이자 실력이 된다.
3. 대전 (플레이 요소) 완성한 덱으로 상대와 겨룬다. 카드마다 고유한 효과·비용·상성이 있어서, 이 조합에서 나오는 상호작용이 게임의 깊이를 만든다.
TCG는 크게 실물 카드로 하는 오프라인 TCG와 온라인에서 하는 디지털 TCG로 나뉜다.
오프라인 TCG는 실물 카드가 핵심이다. 카드를 직접 사고 모으고, 손으로 만지며 대전한다. 희귀 카드는 실물 자산으로서 가치가 붙어 거래 시장이 형성되고, 오프라인 대회나 카드샵 커뮤니티 같은 오프라인 문화가 함께 자란다. 대표적으로 MTG, 유희왕, 포켓몬 카드가 있다. 다만 진입 비용이 크고, 카드를 모으고 관리하는 부담이 있다.
디지털 TCG는 이 구조를 온라인으로 옮긴 것이다. 카드가 데이터로 존재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즉시 대전 상대를 매칭할 수 있고, 카드 효과 계산이나 규칙 판정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카드 밸런스도 패치로 빠르게 조정할 수 있다. 다만 실물 카드처럼 "소유"하거나 자유롭게 교환하는 감각은 약한 편이라, 상당수 디지털 TCG는 교환 대신 카드를 분해·제작(craft)하는 방식으로 수집 요소를 대체한다. 대표적으로 하스스톤, 레전드 오브 룬테라가 있다.
Magic: The Gathering (MTG) — 1993년 출시, TCG 장르의 원조
유희왕 (Yu-Gi-Oh!)

포켓몬 카드 게임

디지털 TCG로는 하스스톤,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비슷한 용어로 CCG(Collectible Card Game, 수집형 카드 게임)가 있는데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인다. 엄밀히는 CCG가 상위 개념이고 그중 카드 교환이 활발한 것을 TCG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혼용되는 경우가 많다.
핵심 구별점은 T(수집·교환)와 덱 빌딩이다. 이 두 가지가 고정된 카드 세트만 쓰는 LCG 같은 다른 카드 게임과 TCG를 갈라놓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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