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게임 용어 (텔레그래프, 스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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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이나 행동을 하기 직전에 플레이어에게 미리 보내는 신호를 뜻한다. 원래 "전보를 보내다", "미리 알리다"라는 의미에서 온 표현이다.
보스가 큰 공격을 하기 전 바닥에 붉은 장판이 깔리거나, 몬스터가 돌진 전에 잠깐 멈칫하며 자세를 잡는 동작이 대표적인 텔레그래프다.
이게 존재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플레이어에게 반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텔레그래프가 없으면 공격이 예측 불가능해서 "억까"처럼 느껴지고, 반대로 너무 길거나 티가 나면 긴장감이 사라진다. 그래서 텔레그래프의 길이와 강도를 조절하는 게 곧 난이도 설계의 핵심이 된다.

캐릭터나 몬스터가 공격을 받아 잠시 행동 불능이 되거나 자세가 무너지는 상태를 말한다. "비틀거리다", "휘청이다"라는 뜻 그대로다.
플레이어가 강한 공격을 맞혔을 때 적이 잠깐 휘청이며 경직되는 것, 혹은 누적 피해가 일정 수치를 넘겼을 때 크게 무너지며 약점이 노출되는 것(포이즈 브레이크, 그로기 등)이 스태거에 해당한다.
스태거는 전투에 리듬과 보상을 만들어 준다. 무작정 때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언제 스태거를 유발하고, 그 틈에 딜을 넣을까"를 고민하게 만들어 전투를 전략적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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